로우플로우에서 구매한 세 번째 신발입니다.

낮은 굽 샌들을 찾다가 눈에 딱 들어와서 구매했습니다.

여름이라 화사하면서도 쨍한 색 신발 생각하고 있었는데 파란색이 예뻐서 골랐습니다.

평소엔 신발제작이 오래 걸렸는데 이번엔 일 주일 만에 보내주셨어요. 감사합니다:)

박스 열자마자 가죽 냄새인지 접착제 냄새인지 강하게 나서 밖에 반나절 정도 놔두었다가 신었습니다.

신발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고 예쁩니다~

슬리퍼랑 샌들로 신을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맘에 들었구요.

슬리퍼로 신었을 때 약간 헐렁한게 아닐까 했지만 끈이 잘 잡아주었습니다.

샌들로 신었을 때는 약간 불편했던 점이 있습니다.

스토퍼를 어느 정도 조여서 올려주어야지 흘러내리지 않는데

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조이면 너무 꽉 조여지고

여유있게 스토퍼를 조금만 올리면 걷다가 줄줄 흘러내려 버립니다.

그나마 다행인 건 발꿈치에 끈이 걸리다 보니 벗겨지지는 않아요.

끈이 가늘다 보니 발과 마찰 되면서 오래 신으면 끊어지거나

가죽이 상해버릴까 약간 걱정하면서 조심조심 신고 있습니다.

나중에 수선할 일 생기면 문의 드리고 수선해서도 또 신고 싶은 신발이에요:)

여기 홈페이지 후기란 이상한게 있는데요ㅠㅠ

첨부파일1번에 사진을 첨부하면 모바일에서는 제대로 보이는데

PC로 접속한 인터넷페이지에선 사진이 엄청 작게 보입니다ㅠㅠ

첨부파일1을 건너뛰고 사진을 첨부하고 싶어도 1번파일엔 무조건 이미지를 첨부해야 하네요.